학내행사 안젤루스 도미니 초청 공연 소식을 전합니다.

따스한 여름 햇살이 교정을 뒤덮은 7월14일, 학교 강당인 토마스관에서는 천사의 음성같은 청주교구 소속 안젤루스 도미니 합창단의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전학년이 토마스관에 올라와 아름다운 목소리에 따뜻한 호응을 해주었고 덕분에 앵콜무대까지 완벽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험과 여러 가지 행사에 지친 양업 가족들은 천진한 아이들의 음성에 마음을 위로받고 힘을 얻었습니다. 실제 합창단의 모습을 보며 ‘우리의 중창제는 어떠했나?’등의 검토의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 다들 한 학기 동안 숨 가쁘게 달려오느라 지쳤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교장 신부님과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열정적으로 지휘를 해주신 지휘자님, 그리고 아름다운 합창을 들려준 안젤루스 도미니 합창단 단원 친구들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더불어 양업 가족들의 삶에 항상 아름다운 음성이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사 작성: 18기 김 혜진, 김 민주, 19기 성 인혜, 주 이진